개관기념전시 "꼴 좋다" 展
May
15
to Jan 28

개관기념전시 "꼴 좋다" 展

개관기념전시 "꼴 좋다" 展

전시개관

'꼴 좋다'  꼴이 지닌 의미,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포마의 철학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주제이다.

포마가 추구하는 디자인이란 과정에서 얻어지는 '과정의 아름다움' (The beauty of Procedure´). 즉 디자인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수많은 재료가 조합해내는 조형의 언어들, 그리고 자동차가 디자인되어 온 역사적 흔적을 펼쳐보임으로서 난해해보이기만 한 디자인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간다. 유럽의 역사적 자동차디자인의 흔적과 대한민국 경제의 척도가 되어온 자동차 산업에서 보여진 디자인의 이야기들을 포마가 가진 역사적이고 의미있는 자료들로 대중들에게 전달한다.

현대 포니, Hyundai Pony (1975-1990)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 포니는 한국 자동차 공업의 자립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모델로서,이탈리아 디자이너 주지아로의 절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포니 와이어 모델은 철사의 특성을 활용해 외형과 곡면의 흐름을 탄력적인 곡선으로 표현했다. 와이어 모델이 ‘선’을 보여주는 반면, 목형은 ‘면’을 통해 디자인의 뼈대를 보여준다.

Hyundai Pony is a monument to its design as Korea’s first mass-produced car. It is designed by Italdesign Giugiaro which is known for its restrained and beautiful designs. By using flexible metal wire, the wire-frame model beautifully presents the curves and appearance of the car. Whereas the wire-frame model reveals the "curved line", the wooden model presents the framework of the design by its "faces".

스칼리에티의 조형원리, Scalietti’s design principle.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 Ferrari 250 Testarossa (1958)
1958년 밀레 밀리아 등의 자동차 경주에 출전하기 위해 만든 경주용 자동차. 페라리가 가장 선호했던 자동차 장인(코치빌더), 세르지오 스칼리에티(1920-2011)의 작품이다. 자동차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없던 시절, 오로지 손과 눈의 감각으로 금속판을 두드려 만들어낸 아름다운 곡면이 특징이다. 실제 이 모델의 제작에 스칼리에티의 아들인 오스카 스칼리에티가 참여, 지도하였다.

This racing car was built in 1958 to compete in car races including Mile Miglia. It was designed by Sergio Scalietti(1920-2011), Ferrari’s most favored coach builder. Car design did not exist at this time and Scalietti created the beautiful curves of the car by manually hammering the metal plate. Scalietti’s son Oscar advised in the rebuilding of the model for the museum.

3D 프린팅 앵무조개, Nautilus–3D Printing (2015)

앵무조개의 등각 나선형은 성장의 누적 패턴을 보여준다. 자연에서 얻은 황금분할과 피보나치 수열의 비례를 보여주기 위해 3D 스캔 후 크기를 확대하여 CNC 밀링머신으로 가공, 제작, 조립했다.

The spiral shape of shellfish such as the Nautilus shows the pattern of cumulative growth. In order to show the golden ratio and Fibonacci numbers in the shell, 3D scan data of the Nautilus was analyzed and the shell was reproduced in large scale by a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milling 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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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시선 展"  두번째
Nov
16
to Dec 31

"다른 시선 展" 두번째

 
우리들은 다시 ‘두 손‘ 을 활용 해야한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위한 방법은 점점 직관적인 표현을 미뤄둔 채 지나치게 컴퓨터의 간접적 연산에 의존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은 누군가의 ‘손으로’ 직접 이루어낸 것이 오랜 시간을 거쳐 진화해온 것이라는 유구함을 토대로 우리는 미래를 일구기 위한 표현과 구상을 위해 보다 직관적으로 재료를 다루고 직접적인 표현을 위해 ‘ 두 손 ‘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 박종서 포마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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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4인의 자동차 디자이너가 자동차 디자인 미술관 포마에서 각자의 다른 시선을 펼쳐 보인다.

기술과 트렌드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 진보하는 가운데에서 현업 디자인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4인의 현직 디자이너들에게 지난 6 개월간 “발견, 우연, 여행, 성찰 “ 이란 각자의 주제를 통한 또 다른 창작의 과제가 주어졌다. 

2018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4인의 디자이너는 그간 익숙하게 다루어온 형식을 탈피하여 체험하는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시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다른 창작의 발상을 얻어내는 과정을 기록하였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자동차 디자이너로서의 경험은 자동차 산업이 기술과 진보에 있어 가장 앞서 있는만큼, 언제나 최신의 기술과 방법을 채택하고 이용하는 것이 보다 진보된 디자인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철저히 디지털의 혁신에 의존한 방법은 언제나 인간의 생각에 발화점을 두어야 하는 창작의 순수성에 위배 되기에 어느 순간부터 첨단의 기술에 의해 나태하게 열거되기 시작한 발상은 일률적으로 되풀이 되고 정체되는 것과 같은 편협한 창작의 순환고리를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머리로 생각하고 표현으로 생각을 드러내야 하는 다수의 디자이너들과 창작의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첨단의 디지털 기술에 회유되는 창작의 방식에 대해 많은 회의론이 제기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자동차 디자인 미술관 포마의  "체험하는 디자인"의 철학은 현직 4인의 디자이너에게 기존의 시선을 실험하고 새로운 방식에 대한 또 다른 체험의 장이었다. 

 특별전 “다른 시선 展“은 형식적인 그림과 철저한 공학적 원리에 입각한 보편적인 방법이 아닌,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고 온전히 자신의 생각에 의지하여 나로부터 시작되고 나로 마무리 되는, 마치 4인의 디자이너 그들이 각자가 예술가가 된듯이 각자의 붓끝으로 펼친 6개월간의 열정적 생각과 다채로운 시선으로 채워진 캔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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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9
to Aug 27

여름방학 특별전 "다른 시선"

 

2017, 7,29(토) -- 2017, 8,27(일) 

"다른 시선" 展

현직 4인의 자동차 디자이너가 포마에서 각자의 다른 시선을 펼쳐 보인다. 기술과 트렌드가 하루게 다르게 변화 진보하는 소용돌이의 가운데에서 창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4인의 현직 디자이너들에게 지난 4 개월간 실무의 채근과 번잡함을 내려놓고 "다른 시선" 으로 생각하는 실험적 과제가 주어졌다.

2017년 4월 부터 7월 까지 4개월에 걸친 기간동안 새로운 시선과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생각에 접근하기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생각의 근본을 토대로 다양한 방법과 재료의 순수성을 통해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내가 중심이 되고, 나의 생각이 창작의 근본이 되는 디자이너의 시선. 잠시 옆으로 빗겨간  기발하고 순수한 현직 자동차 디자이너 4인의  시선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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